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4. 8. 20. 15:58
7/21-8/13, 24일간의 태국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아직 자격증은 도착하지 않았지만, 이제 저희는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다이버 부부~! ㅎㅎ 이번 여행중 진아가 가장 좋아했던 꼬낭유안에서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자 꿈같이 생각했던 다이빙 자격증을 딸 수 있어 이번 여행은 그 어떤 여행보다 의미가 있었습니다.물론, 아이들과 함께 꼬 따오와 꼬 낭유안 해변에서 보낸 시간도 좋았고요~자주 가는 방콕이지만 진아의 성화로 정말 오랜만(거의 10년 만?)에 다시 가보는 왕궁도 여전히 멋지더군요. 꼬따오에서 13일, 방콕에서 11일.사진 정리하는 대로 구멍 많은 두 다이버의 이야기와 야간기차 타고 떠난 전체 일정 스케치 올려볼께요. 한국 도착하자마자 밀어닥친 일들이 많아 소식이 늦었습니다. 여름이 시작될 때..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09. 2. 3. 13:12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바이블인 론리 플래닛의 공식 웹사이트 lonelyplanet.com에서 2월의 여행지로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태국의 꼬따오를 추천했다. 꼬따오(Ko Tao)는 남동부 해안에 있는 작은 섬으로 우리에게 신혼 여행지로 익숙한 꼬사무이(Ko Samui) 위에 있다. 태국의 기후는 건기와 우기로 구분할 수 있다. 남동부 지방의 2월은 건기 중에서도 연중 강수량이 가장 적은 시즌. 따오 섬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다. 이 곳은 다이버들의 섬이다. 어디서든 다이빙 수트와 산소통을 챙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다이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오픈워터'라 불리는 3박 4일의 입문 교육을 받으면 공식 PADI 자격증을 받아 바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