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1. 11. 24. 11:23
요 몇일 좀 추워지는가 싶더니 오늘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졌다. 현재 기온 영하 5도. 운전대를 잡은 손끝이 시리다. 차가 멈출때마다 두 손을 호호 불며 아이를 데려다주고 왔는데 그 짧은 사이에 한기가 든다. 부쩍 다가온 겨울... 벌써 한 해가 다 갔다. 전역일을 기다리는 말년 병장처럼 달력을 넘겨보며 보름남짓 남은 출산 예정일을 헤아려본다. 주변 정리를 하려고 돌아보다가 문득 눈에 띈 2012년 달력. 얼마전 지인에게서 선물이 하나 왔더랬다.여행을 테마로 한 달력을 몇개 보내주겠다며 전화까지 했었는데, 고맙게 받아 책장에 진열해 놓고는 깜빡 잊고 있었던것 같다. 내용물이 궁금하기도 했고, 조리 후 집에 돌아올때는 어쩌면 내년이 될 수도 있으니 미리 기분좀 내자며 포장을 뜯어봤다. 브라운트라우트(bro..
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08. 12. 9. 23:23
하드를 뒤져 눈사람 사진을 찾아낸 김에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에 응모해 봅니다. 눈사람 말고는 출품할 사진이 별로 없네요. 동남아시아 길거리 음식사진 공모전. 이런거 하면 많을텐데...; 마감 1시간이 채 안남았습니다. 글은 이만 쓰고 얼른 사진을 올려봅니다. ::: 2월 ::: ::: 3월 ::: ::: 4월 ::: ::: 12월 ::: 눈사람 빼고 모두 로모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