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3. 12. 3. 02:10
▲ Hilo, Hawai'i 2008년 11월 8일 18시 53분. 큰 아이를 낳고 출산휴가를 다녀온 내가 야심차게 블로그를 개설해 첫 포스팅을 시작한 날.제대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건 2010년 부터이지만 햇수로는 벌써 6년차이니'그린데이 온더로드'의 역사는 '엄마'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현재까지 전체 글 수 594개. 그중 여행 글이 반이 조금 넘는 정도.나와 내 가족의 여행역사를 담는 여행블로그를 생각하며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스킨도 입히고, 블로깅의 즐거움을 알아가며, 때로는 숙제처럼 부담도 느끼며 써온 글이 약 600여개.지난 포스팅을 훑어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주말엄마 시절, 퇴근 후 빈 아기침대를 보며 허전한 마음에 쓴 글도 있고, 마지막 출근을 앞두고 쓴 인사도 보인다.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