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11. 6. 16. 16:33
대가족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일은 참 만만치가 않다. 기백만 원의 경비를 마련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족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을 계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숙소부터가 문제다. 맘 같아선 독채 풀 빌라나 스위트룸을 예약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된다. 그렇다고 호텔이 익숙지 않은 노인과 아이에게 각방 쓰게 하자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항공권과 숙소만 해결하면 여행계획의 반은 세웠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행지가 태국이라면~ 방콕이 레지던스 호텔, 메리어트 사톤 비스타 거실 & 식당(풀 세팅된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태국이 가족과 비즈니스 여행지로 주목받으면서 방콕에는 내 집과 같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스'가 많이 생겼다. 레지던스는 주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