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 가족 여행에 최적! 메리어트(Marriott) 사톤 비스타
-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 2011. 6. 16. 16:33
대가족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일은 참 만만치가 않다. 기백만 원의 경비를 마련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족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을 계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숙소부터가 문제다. 맘 같아선 독채 풀 빌라나 스위트룸을 예약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된다. 그렇다고 호텔이 익숙지 않은 노인과 아이에게 각방 쓰게 하자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항공권과 숙소만 해결하면 여행계획의 반은 세웠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행지가 태국이라면~
태국이 가족과 비즈니스 여행지로 주목받으면서 방콕에는 내 집과 같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스'가 많이 생겼다. 레지던스는 주거시설이 갖춰진 호텔을 말하는데, 거실과 침실은 물론 주방시설과 세탁실까지 갖춰져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내 집 같은 분위기에서 지낼 수 있는 레지던스를 강력 추천한다.
3대가 함께한 지난 태국여행, 방콕의 숙소는 메리어트(Marriott) 계열의 레지던스 '메리어트 사톤 비스타'로 정했다. 내가 고려한 요소는 크게 세 가지였다. 합리적인 가격의 중급 이상 2 베드룸 레지던스, 5년 이내의 새 건물, 그리고 어르신들을 고려한 아침뷔페 퀄리티.
며칠간 블로그와 호텔 비교사이트의 리뷰를 속속들이 훑으며 방콕에 이름난 레지던스들을 비교했다. 물망에 오른 곳은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시로코가 있는 르부아(Le bua at State Tower), 한인이 모여 사는 쑤쿰빗 거리의 엠포리움(Emporium Suite), 그리고 방콕 내 비즈니스 중심지인 사톤지역에 있는 메리어트(Marriott). 가격과 룸컨디션, 이용 후기 등을 종합해 2009년에 지었다는 메리어트 체인으로 결정했는데, 과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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