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5. 6. 10. 08:00
▲ 방콕소재 한 호텔의 독특한 컴플리멘터리 음료, 우유 "이 방이 마음에 드십니까?" "우리 호텔은 생수 두 병, 커피와 차, 그리고 우유가 컴플리멘터리 음료로 제공됩니다." 방콕의 한 호텔에 체크인했을때 방을 안내해준 직원이 건넨 말이다. "우유요?"상투적인 안내를 흘려듣다가 '우유'라는 단어에 온 신경이 집중됐다. "우유가 어디에 있는데요?"직원이 냉장고 문을 열고 꺼낸 우유 한 팩. 컴플리멘터리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꺼내 보여주지 않으면 못 얻어 마실 뻔 했다. 그러다 궁금해졌다. 왜 우유를 공짜로 주는 건지. 혹시, 우리가 아이와 함께 투숙해서? 아이와 함께 묵는 가족이 많아서?투숙객의 건강을 생각해서?만약 그렇다면, 여기 정말 센스 만점이잖아? 알고보니 이 우유는 '커피에 타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