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말레이시아 섬 그린 데이 2016. 8. 1. 07:30
말레이시아의 최북단,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면 만날 수 있는 군도, 랑카위.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동남아시아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 섬 전체가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울창한 열대우림, 5억 년 역사를 품은 바다 풍경은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휴양지'와는 깊이가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맛칭찬 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랑카위 풍경 랑카위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차를 빌려 직접 이름난 관광지를 찾아다닐 수도 있고, 해변에서 마음껏 뒹굴며 자연을 만끽해도 좋다. 고민하기 싫다면 여행사 데이투어 몇 개로 일정을 채우는 쉬운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여행하든 꼭 한번은 들르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맛칭찬(MatC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