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3. 9. 25. 12:28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백윤식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 작년 '광해'에 이어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픽션을 가미된 역사물,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의 숨은 풍광과 미려한 영상, 특히 강렬한 수양대군의 등장 씬으로 개봉 초기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관상'을 봤다. 추석연휴 하루 전, 그러니까 며느리들의 명절노동이 시작되기 직전의 프리 힐링이랄까? 일하랴 이것저것 배우시랴 바쁘신 어머니께 잠깐의 틈을 허락받아 씨네드쉐프에서 조금 특별한 '엄마 딸 데이트'를 즐겼다. 씨네드쉐프(CINE de CHEF)는 식사와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CGV의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압구정점과 센텀시티점, 두 곳이 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압구정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