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3. 3. 4. 08:28
여행자의 로망중 하나는 현지인처럼 살아가듯 여행을 하는 '여행 생활자'가 되는 것 아닐까? 여행지에서만큼은 잠시나마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며 현지인 속에 감쪽같이 숨어들어 가 보는 것 말이다. 그들처럼 빈둥빈둥 골목길을 걷다가 길거리 음식을 사 먹어 보고, 오토바이로 도로를 활보하고, 도시락 피크닉을 즐기고, 때로는 여행 중에는 도저히 입어지지 않을 것 같은 샬랄라한 원피스도 사보고. 하지만 현실은 길어야 고작 일주일 정도만이 허락되는 것이 우리네 아쉬운 여행일정. 이렇게 짧은 여행기간 동안 가장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터키, 네브쉐히르 장터 그건 바로 '시장 놀이'를 해보는 거다. 어느 나라건 현지인의 꾸밈없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 '재래시장'이라고 하지 않던가. 총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