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8. 3. 12. 20:10
맹위를 떨치던 북극 한파가 물러가고 어느덧 계절은 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봄볕을 따라 사뿐사뿐 나들이 가고 싶은 3월,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날씨에 여행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쉽게 떠나는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 앱,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기 위한 여행 앱을 엄선해 봤습니다. 여러분을 여행 고수로 만들어드릴 똑똑한 여행 도우미, 비행기 타기 전 꼭 받아야 할 4가지 앱을 소개합니다. ▲ 교토의 봄 1터미널 2터미널 헛갈린다면? 인천공항 가이드 2018년 1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픈했습니다. 앞으로는 여행 성수기에도 좀 더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KLM, 에어프랑스 항공사 입출국..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발리 그린 데이 2009. 9. 2. 13:08
이해인 수녀가 유학시절 어머니께 받았다는 편지를 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 "나 어린 시절에 누구를 막론하고 환갑이라면 인생은 고비로 접어들어 마지막이라 싶었는데 꿈결같이 돌아온 오늘 나의 61번째 생일을 맞고 보니, 한평생이 짧아 허전한 마음을 금치 못해요." (출처: 이해인 수녀의 사모곡 '엄마'/ 샘터사) 요즘은 '인생은 60부터', '제3의 인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높아졌으니 환갑이 한평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장성한 자식들을 떠나보내고 맞는 엄마의 생신, 그 외롭고 허전한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스티브와 나는 올해 61번째 생신을 맞는 친정엄마, 그리고 작년 이맘때 환갑이셨지만 몸푼 지 얼마 안된 딸내미 뒷치다꺼리 하느라 정신없어 생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