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그린 데이 2009. 11. 11. 13:01
짬내기 어려운 샐러리맨들에게 일본은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비행 시간이 짧아 아침에 출발하면 온전히 하루를 여행할 수 있고, 하루 이틀만 휴가 내면 주말에 붙여 4일을 알뜰하게 쓸 수 있으니... 환율의 압박만 없다면 일상에 지친 가을, 충동적으로 떠나고 싶은 곳이죠. 특히 요즘같은 비수기에는 20만원대의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어 리프레시 일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최적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여행지를 도쿄로 정했다면, 일정중 하루는 도쿄 근교의 한적한 공원을 코스에 넣어보는건 어떨까요? 비슷비슷한 도시풍경이 지겨울때 한가로이 산책하며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좋겠죠. 도쿄에서 한시간 남짓만 가면 닿을 수 있는 요코하마에는 전통 일본식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산케이엔'이 있는데..
센티멘탈 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그린 데이 2009. 11. 6. 00:20
사진을 정리하다가 윤기나는 검은색 털을 가진 예쁜 길고양이가 눈에 띄어 포스팅 해봅니다. 작년 가을, 요코하마 산케이엔(三 園 : Sankeien) 입구를 지키는 검은 고양이. Fallen Angel님 포스팅에 종종 등장하는 야웅군이 생각나네요. 좀 다른가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