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3. 7. 11. 22:31
저는 6살 딸, 18개월 아들을 둔, 평범한 30대 여성입니다. 현재 본업은 '전업 엄마'이고요. 취미로 그린데이 온더로드(greendayslog.com)라는 여행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 사실 본업이 여행가도, 블로거도 아닌 엄마입니다. 저도 가끔 헛갈리곤 하는...^^) 전업으로 '엄마'라는 직업을 택하기 전까지는 국내 굴지의 IT기업에서 10년간 온라인 홍보를 하던 커리어우먼이었습니다. 아. 과거형으로 저를 소개하려니 가슴이 아프네요. 큰 아이가 3살이 되던 때,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당시 저는 아이와 주말에만 만나는 '주말 엄마' 생활을 하고 있었고, 둘째를 계획하고 있었기에 아이를 위해서 퇴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많은 엄마가 그렇듯, 당시에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