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3. 8. 27. 11:39
여름휴가를 모두 써버린 사람들에게 요즘은 슬슬 몸이 근질거릴 때이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끈적한 더위가 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지금이야말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돌아오는 추석은 주말과 맞붙어 있는 황금연휴~! 가을여행을 결심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대부도 해솔길 1코스, 바다소리 해안둘레길 주말 도시 탈출이든, 추석 노동 끝의 힐링여행이든 상관없다. 짧은 기간 동안 가장 완벽하게 일상에서 멀어지는 방법은 전혀 새로운 환경을 만나는 것. 그곳이 '섬'이라면 더욱 좋다.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 거리에 있는 가까운 섬, 그래서 하루 나들이로도 섬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드나들기 편하기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주말 여행지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