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3. 3. 12. 07:56
지난 한 해, 내게 최고의 행운이자 최고의 여행이었던 캐나다 록키로의 여행~! 캐나다 록키는 토론토에서 연수를 하던 대학시절부터 가슴 속 버킷 리스트였지만, 먼 거리와 긴 일정, 무엇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여행을 계획하기 쉽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쯤, 캐나다 관광청에서 모집하는 끝발 원정대 5기에 도전했고, 가을엔 운 좋게도 꿈에도 그리던 캐나다 록키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천방지축 다섯살 첫째와, 젖먹이 둘째를 데리고 머나 먼 캐나다로의 여행은 쉽지만은 않았지만 어렵게 도전한 만큼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족여행지로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아이들이 자라면 다시 한번 꼭 와보리~라는 결심도 하게 됐죠. 물론, 언제나 제 여행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인 남편과 ..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2. 8. 30. 08:48
큰 마음 먹고 떠난 캐나다 록키산맥으로의 가족여행. 여러분이라면 어떤 숙소에 머무르시겠어요? 캐나다 여행을 보름정도 남겨놓고 요즘 저는 폭풍 검색을 하며 숙소를 예약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일정 막바지인 재스퍼의 숙소를 알아보며 얻은 정보 몇가지를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 캐네디언 록키로의 가족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1. 재스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숙소, Cottage & Lodge 재스퍼의 호텔들은 전반적으로 오래되어 노후한 반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관광지임을 고려해도 좀 많이 비싼 편. 밴프보다 비싸고, 수도 적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의 경우에는 반드시 침대 두개 이상인 방을 구해야 하는데요. 침대가 하나인 방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인원이 늘어나니 하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