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2. 2. 7. 07:00
며칠전 연합뉴스에 재밌는 통계가 하나 올라왔다. KOTRA에서 영국, 독일, 헝가리 등 유럽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류 및 국가 브랜드 조사'를 했는데, 유럽 젊은이들이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 1위로 '북한'을 꼽았단다. 2위는 케이팝, 3위는 서울 순... 한국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는 '전쟁'이 가장 많았다. (관련 링크: 유럽 젊은이 한국하면 떠올리는 것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중. (판문점 장면 넣으려다가... 아... 하균 앓이 ㅠ) 문득 떠오르는 생각. 10여년 전쯤, 해외 여행중 외국인을 만나 통성명을 하면 '남한에서 왔니? 북한에서 왔니?'란 질문을 자주 들었다. 한국 = 북한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도, 한국이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김일성, 김정일은 안다는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