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 온더로드, 소소한 개편 (2012.08)

강풍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온 나라가 난리법석입니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창문을 살짝만 열어도 매서운 돌풍에 몸이 휘청이네요.

모두들 유리창마다 신문지를 붙이고, 테이핑을 하느라 분주했을 그 시간에 저는 휴원해서 어린이집에 가지 않은 첫째와

요즘 한창 책장에서 책 꺼내는 법을 터득한(ㅠㅠ) 둘째를 돌보며 짬짬이 블로그 스킨의 태그들과 씨름을 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되면 1년간 블로깅을 하며 하나 둘씩 보이던 고칠 점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도 여건상 대규모 공사는 불가능할 것 같아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소소하게 개편을 해봤습니다.

(관련 글: 2011/03/28 봄맞이 블로그 단장, 페이스북 소셜댓글 설치)

 

 

작년 여름과 올 여름의 '그린데이 온더로드' 메인 화면. 좀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

 

SNS 링크 모음

페이스북 등 SNS의 활용이 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플러그인 등을 하나씩 설치해 봤었는데요.

중구난방으로 끼워 넣다보니 전체적으로 로딩 속도가 느려지기도 하고, 보기도 좋지 않아 이번엔 흩어져 있던 소셜미디어 링크를 한 곳으로 모았습니다.

제가 활용하는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플리커, 유튜브, Vimeo 등이 있는데요.

그중 자주 활용하거나 앞으로 자주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것들을 오른쪽 사이드바 상단에 올렸습니다.

즐겨보는 블로그가 네이버에 많아져 네이버 이웃 커넥트도 하나 추가했고요.

사실 요즘 네이버 블로그가 개편에 개편을 거듭하며 장점이 많아져 이사를 해볼까 잠깐 고민도 해봤지만,

일단 짐은 그대로 두고 네이버와 통하는 링크만 열어뒀습니다.

 

 

 

② 카테고리 추가

 

그린데이 온더로드 블로그는

경험을 통해 얻은 '나만의 여행팁',

말랑말랑한 여행 후기인 '센티멘탈 여행기'

여행 후 구입한 기념품이나 선물 등을 소개하는 '수상한 쇼핑백',

여행 출사표가 담겨있는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사는 이야기인 '라이프로그'와 관심사인 '웹, 소셜미디어, 미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엔

여행중 먹어본 음식을 내맘대로 만들어 보는 야매요리, '내맘대로 세계요리',

매일매일 그리는 (요즘은 좀 뜸하지만 --;) '30분 그리기'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

여행기에 곧 떠날 '캐나다 밴프'도 새롭게 넣어 준비 과정을 포스팅 하고 있고요.

 

카테고리를 야심차게 추가한 만큼 평소보다 더 자주 재미난 이야기도 써볼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주기를 주 3회로 잡고 있었는데, 주말을 제외한 매일, 가능한 주 5회 업데이트 해보려고요.
힘을 빼고, 가벼운 소재로 짧게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노력을 많이 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③ 본문 가로 폭 확장 (700 → 850 px)

기존에 700px이던 본문 가로폭을 850px까지 늘려봤습니다. 제 포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행사진을 좀 더 시원시원하게 보고 싶었거든요.

특히 사진이 풍경일 경우, 작은 사이즈 이미지로는 표현되지 않는 디테일 등이 매번 너무 아쉬웠습니다.

곧 담아올 캐나다의 풍경을 좀 더 널찍한 화면에 담고 싶었던 것도 이유중 하나이고요. ^^

다음 사진을 보면 아마 이해가 가실 겁니다. 

 

부산

남해, 다랭이 논

 

④ 서체 변경

기본 '굴림'이던 본문서체를 '나눔고딕'체로 변경하고, 글씨 크기를 좀 키웠습니다.

이건 솔직히 제대로 했는지 좀 미심쩍은 부분인데요. 브라우저마다 적용이 된것과 안된 것이 보여서...; 좀 더 들여다봐야 겠네요.

아래와 같이 보여야 정상인겁니다. ㅎ

 

 

대략 이정도 인것 같네요. 

소소한 개편이지만 오랜만에 코드들 붙잡고 있으려니 (게다가 첫째 둘째 보며 왔다갔다 집중도 잘 안되고. ㅎㅎ) 몇일 걸렸네요.

앞으로 좀 더 널찍한 화면에서의 폭풍 포스팅~! 기대해 주시와요. ^=^


*2012년 8월 29일 07:30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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