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3. 7. 9. 08:00
이번 주말이면 벌써 초복(7월 13일)~! 말이 초복이지, 이른 더위 탓에 체감은 이미 여름의 한가운데다. 요즘처럼 무덥거나 하루종일 비가 내려 무기력한 날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맛있는 보양식을 먹으며 여유를 부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이름난 삼계탕 집의 이열치열도 좋지만, 더운 날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어 마시느라 땀을 쏟고나면 오히려 기운이 더 빠지는 것이 사실. 이게 과연 보양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워 진다면 올해는 삼계탕을 한 번쯤 쉬고, 우아하게 스테이크 썰며 산뜻하게 복날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별한 날이니 조금 더 특별한 '양갈비' 스테이크로 말이다. ^^ 여름날의 스테이크,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 뉴욕 맨해튼 스타일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여의도 IFC몰 '더스테이크하우스..
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2. 4. 16. 11:57
불어오는 바람마저 따뜻했던 지난 11일 저녁, 민주시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고 가족 외식을 나섰다. 목적지는 청담동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The Steak House by VIPS).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스테이크로 유명한 '빕스(VIPS)'가 내 놓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최상 등급의 고기만을 엄선해 뉴욕 전통 조리법으로 구운 정통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저녁 6시, 마치 뉴욕 브로드웨이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청담 CGV에 발렛파킹을 하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았다. 이른 저녁이었으나 벌써 곳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연인들이 눈에 띄었다. 영화 얘기도 간간히 들리는 것을 보니 CGV에서 영화를 본 후 식사를 하는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듯 했다. 테이블을 생기있게 만들어 주는 환..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발리 그린 데이 2011. 2. 8. 16:16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남국의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럭셔리한 요트에 몸을 싣고 바닷바람에 몸을 맡긴 채 망중한을 즐기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의 추억~ 연초라, 바쁜 일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당장은 떠날 수 없지만, 지난 여행을 추억하며 힘을 얻는 것이 우리 소시민들의 일상이겠죠. 오늘은 그린데이가 지난 발리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여행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발리의 주얼한 스테이크 하우스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발리의 스미냑 지역은 고급 빌라와 레스토랑, 부띠크 샵들이 많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압구정이나 청담동쯤 되는 곳입니다. 특히 락스마나 거리는 맛좋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비치 바 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저녁 시간이 되면 멋지게 차려입은 외국인들로 북적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