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8. 1. 15. 12:26
하룻밤 자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되는 숙소가 있다. 트리 하우스, 요트 스테이, 고성을 개조한 호텔 등 독특한 컨셉을 가진 공간이 그 자체로 여행이 되는 곳~! 사이판 이웃섬, 북마리아니제도 티니안에 있는 '티니안 오션뷰 호텔((Tinian Ocaenview Hotel)'도 바로 그런 곳이다. 아름다운 타촉냐 해변 앞에 20여 개의 컨테이너를 이어 감각적인 호텔을 지었다. 직접 가보기 전에는 컨테이너라 좁고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짐을 풀고 생활해보니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곳이었다. 아니, 이 작은 호텔, 정확히는 호텔 앞마당인 해변에 단단히 마음을 빼앗겼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 감각적인 티니안 오션뷰 호텔의 외관 사실 티니안이라는 섬은 관광인프라가 발달한 곳이 아니다. 티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