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2. 5. 8. 07:30
해외 여행을 하면서 가장 손쉽게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맥도널드의 햄버거일것 같다. 세계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업체로 세계 최다 매장을 가지고 있는 맥도널드는 그야말로 세계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도 메뉴판의 그림만 보고 주문 할 수 있고, 가격 또한 비싸지 않으니 모든 것이 새롭고 두려운 여행자에게는 반가운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어느 나라에서든 내가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을 기대할 수 있으니 음식을 가려먹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다. 맥도널드의 햄버거는 세계적으로 똑같은 재료, 똑같은 크기, 똑같은 맛을 내기로 유명하다. 특히 맥도널드를 대표하는 빅맥버거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같은 이름, 비슷한 가치로 책정되어 나라별..
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0. 11. 16. 08:19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보편화 된 음식은 뭘까요?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의 대명사, 미국문화의 상징, 때로는 경제 지표가 되기도 하는 이 음식은 바로 '햄버거'입니다. 얼마 전 평양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햄버거를 사 먹으려는 주민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는 뉴스를 접하고 햄버거를 앞세운 개방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시아에서 중동까지 세계를 하나의 입맛으로 아우르는 햄버거의 위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햄버거는 그렇게 만만한 요리가 아니다. EST. 1894 몇몇 거대 프랜차이즈가 햄버거의 인식을 싸구려 한 끼 식사로 만들어 놓았지만 원래 햄버거의 역사는 독일식 '함부르크스테이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다진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는 미국 도시 노동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들이 칼과 ..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0. 9. 16. 15:31
세계적으로 똑같은 재료, 똑같은 크기, 똑같은 맛을 내는 맥도널드의 빅맥 버거. 표준화된 빅맥 버거의 가격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비슷한 가치로 책정되어 흔히 나라별 물가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햄버거로 측정하는 물가는 환율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지표로 세계 각국의 물가 수준을 가늠하는 데는 물론, 여행비용을 산출하는데도 매우 쓸모있는 자료가 된다. 맥도널드 빅맥 (이미지 출처: http://www.mcdonalds.com) 예를 들어 한국에서 빅맥 하나를 사먹는데 3,400원, 달러로 환산(아래 표 기준)했을 때는 약 3달러가 된다. 미국에서의 빅맥 가격은 3.73달러이니 한국보다 0.73달러가 비싸다. 미국 물가가 한국보다 24% 정도 비싼 셈. 미국에서의 여행경비를 계산할 때는 한국에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