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보홀에서 진아의 일상, 그리고...

지난 포스트들을 들춰보다가 작년 딱 이맘때 임시저장해 놓은 필리핀 보홀 관련 사진을 발견했다.

편집까지 다 해서 블로그에 얹어놓고, 왜 발행을 안했을까?

이렇게 자랑하고픈 아이의 모습인데...

 

▲ 보홀비치클럽에서 물놀이에 신이 난 5살 진아

▲ 보홀 원더라군리조트에서 물놀이하는 진아



▲ 세부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물놀이를 마친 진아


▲ 아빠와 닮은 꼴, 싸이 버전

▲ 리조트 스텝 언니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

▲ 보홀 원더라군리조트 썬배드에 누워서.. 신발만 외로이.

 

 

▲ 요즘 이렇게 '활짝 핀 미소'를 보기 어렵다. 왠지 책임을 느끼게 되는 사진...


 

오늘도 난 아이들을 위해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지만,
말을 잘 안듣는다고, 이야기 중간에 끼어든다고,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그리고 내가 덥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가끔은, 아니 사실 요즘은 꽤 자주... 도망치고픈 숙제뿐인 일상이다.
그러나 책임져야할 현실이 있다면 어떻게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
미성숙한 내 옆에서 묵묵히 상황을 지켜보며 아이들을 보듬어주는 남편이 늘 고맙다. (나도 좀... ㅎ)

우리 엄마가 그랬듯, 나도 언젠가 딸과 떠나는 단둘이 여행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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