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갈만한 보라카이 맛집 Best 10
- 센티멘탈 여행기/필리핀 섬
- 2014. 3. 12. 08:26
보라카이는 전체 길이가 7Km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세계 여행자들의 입맛에 맛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즉석에서 구워주는 바비큐와 푸짐한 망고 쉐이크는 국적과 나이를 넘어선 베스트 셀러 메뉴~!
여기에 해변 어드벤티지까지 있어 음식의 맛을 더한다.
보라카이의 맛집은 화이트비치 해변과 디몰에 모여있다.
스테이션 1~2에 주로 모여있는 해변 레스토랑은 저녁이 되면 식탁과 의자를 모래길에 세팅해
석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근사한 노천 식당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은 식사 후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은 시원한 맥주 한잔의 여유를 맛볼 수 있으니 이보다 완벽한 휴가가 또 있을까?
해진 후, 비치 바에서 펼쳐지는 불쇼도 볼만하다.
맛집에서 디저트 카페까지, 아이와 함께 갈만한 다양한 보라카이의 맛집을 소개해봤다.
1. 하와이안 바비큐 (Hawaiian BBQ)
하와이 스타일의 바비큐 전문점. 해변에 있어 석양을 바라보며 노천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다.
대표메뉴는 베이비 백립이지만 삼겹살, 치킨, 해산물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바비큐 플래터도 괜찮다.
유명세를 타서인지 서비스는 그닥 좋지 않다. 예약 필수, 당일 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
* 추천메뉴: 베이비 백립(The Original Hawaiian Baby Back Ribs), 바비큐 플래터(Bar-B-Que Platter), 깔라마리, 갈릭라이스
* 위치: 스테이션1 비치로드
* 전화번호: (036) 260-2246
* 운영시간 : 10:00~23:00
2. 마냐냐 (Manana)
멕시칸 음식점이지만 망고주스로 더 유명한 집. 매콤한 소스와 함께 나오는 멕시코 음식도 우리 입맛에 딱 맞다.
브리또와 타코, 뜨거운 철판에 나오는 플레이트 메뉴가 특히 맛있다.
아이가 먹기에는 맵지 않고 담백한 폴로 치킨 플레이트가 괜찮다.
* 추천메뉴: 망고주스, 브리또, 타코 플레이트(Taco Plate), 폴로 치킨 플레이트(Pollo Chicken Plate)
* 위치: 스테이션 1 비치로드
* 전화번호: (036) 288-3185
* 운영시간 : 10:30~22:00
3. 아리아 (Aria)
화덕 피자나 진짜 계란 노른자로 요리한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이탈리언 레스토랑.
인기가 좋아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피자와 스파게티는 추천, 상추 몇장을 버무려 나온 가든 샐러드는 비추.
* 추천메뉴: 해산물 피자(Frutii di mare), 하와이언 피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위치: 디몰 비치로드
* 전화번호: (036) 288-5573
* 운영시간: 11:00 am – 00:00 am
4. 찹스틱 (Chopstick)
입맛 없어하는 아이때문에 한국음식점에 가야하는데, 단체 관광객이 가는 곳은 싫다면 추천하는 곳.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나 맛이 좋고 깨끗하다. 오픈 키친에서 정성껏 조리하는 요리사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계란과 김가루를 넣은 떡국과 불고기, 음식을 가리는 아이들이 두 그릇씩 먹었던 완전 강추 메뉴다.
어른에게는 푸짐한 해물을 넣어 끓인 해물라면과 쌈채와 공기밥이 나오는 제육볶음을 추천한다.
특히 해물라면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감동의 맛.
* 추천메뉴: 얼큰한 해물라면, 제육볶음, 불고기, 떡국
* 위치: 디몰 벌룬 휠 근처
* 전화번호: (036) 288-5817
5. 샤키스 (Shakey's)
우리가 묵었던 리젠시 비치 리조트 바로 옆에 있어 해변에서 놀다가 수영복만 말린 채로 바로 들어가 식사를 했던 곳이다.
프렌차이즈 피자집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2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아주 좋고, 음식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던 곳.
패밀리 메뉴가 있어 물가 비싼 보라카이에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산미구엘 생맥주를 팔고 있어서 어른들은 치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
치킨 피자와 '모조'라는 감자튀김이 특히 맛있다.
* 추천메뉴: 치킨피자, 모조, 산미구엘 생맥주
* 위치: 스테이션 2 비치로드
6. 옐로우캡 피자 (Yellow Cab Pizza Co.)
해변이나 리조트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 때 피자를 배달 주문하면 좋다.
숙소에서 피자를 주문할 때는 리조트 입구에서 받아와야 한다.
* 추천메뉴: 네 가지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포시즌스(For Seasons) 피자
* 위치: 스테이션 1, 3 비치로드 두 곳
* 전화번호: (036) 288-5550
* 운영시간 : 24시간
7. 에픽 (Epic)
밤이 되면 클럽으로 변하는 세련된 해변 레스토랑, 밤 10시까지는 해피 아워로 칵테일을 주문하면 1+1을 준다.
핫도그, 치킨텐더 등 키즈메뉴도 따로 갖추고 있다.
* 추천메뉴: 모히토, 스테이크, 감바스
* 위치: 스테이션 2 비치로드
* 홈페이지: http://www.epicboracay.com/
* 운영시간: 11:00 am - 03:00 am, (18:00-22:00 BBQ)
8. 레몬 카페 (Lemon Café)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를 겸한 곳, 브런치와 망고 케이크가 유명하다.
망고 매드니스 케이크 추천. 특별한 날이라면 초도 함께 살 수 있다.
* 추천메뉴: 망고 매드니스 (Mango Madness), 망고 치즈(Mango Cheese) 케이크
* 위치: 디몰 벌룬 휠 근처
* 전화번호: (036) 288-6782
* 운영시간: 8:00 – 23:00
9. 할로위치 (HALOWICH)
망고 빙수와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 쉐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다.
주인이 한국인으로 필리핀식 디저트인 ‘할로할로’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커플 사이즈, 패밀리 사이즈의 푸짐한 한국식 빙수와 포켓 샌드위치도 맛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망고 청크가 깔린 망고 아이스를 추천.
* 추천메뉴: 망고 아이스, 할로할로
* 위치: 디몰 중심가
* 전화번호: (036) 288-6752
* 운영시간 : 10:00~23:30
10. 크레이지 크레페 (Crazy Crepe)
일본에 본점을 둔 크레페 전문점. 사실 한국에도 지점이 있지만 보라카이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망고' 메뉴가 있다.
의자 하나 없는 작은 매장이지만 늘 사람이 많다. 아이스크림이 든 망고 크레페가 인기있다.
* 추천메뉴: 망고 크럼블(Mango Cumble), 망고 캬라멜 바닐라 (Mango Caramel Vanilla)
* 위치: 스테이션 1 비치로드, 디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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