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9. 7. 18. 23:39
바야흐로 바캉스 시즌~! 눈치 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1년에 몇 안 되는 즐거운 여름휴가 시즌이 찾아왔습니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많은 7, 8월 여름 휴가철에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아 빈집털이 절도 등 범죄 피해사례가 평소보다 20~30%나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SNS에 무심코 올린 사진이 여러 범죄에 악용된 사례도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체 어떤 사진들이 범죄에 이용될까요? 오늘은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여행 중 SNS에 절대 올리면 안 되는 인증샷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 1. 비행기 탑승권 인증샷에 개..
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12. 4. 5. 12:33
최근 엄마들이 모이는 포털사이트 육아/교육 카페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주제가 하나 있다. 바로 '전자레인지를 쓰면 안되는 10가지 이유'. '물을 전자레인지에 끓인후, 식혀서 화분에 주면 어떻게 될까?' 로 시작되는 이 글은 전자레인지의 유해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인터넷 뿐 아니라 카카오톡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호기심에 내용을 읽어보니 간담이 서늘하다. 나도 진아에게 우유나 간식을 데워줄때 수시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당장에라도 전자레인지를 갖다 버려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자레인지를 쓰면 안되는 10가지 이유. 요약하면 이렇다. 전자레인지로 계속 물을 끓이거나 음식을 익혀 먹을 경우, 1. 전자파로 익힌 음식이 뇌기능을 파괴한다. 2. 성 호르몬의 ..
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12. 3. 8. 13:16
들인지는 보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늦은 후기. 페이스북에서 피아노를 샀다. 페이스북이 무슨 소셜 커머스도 아니고 피아노를 샀다. 피아노씩이나 되는 물건을 사진만 보고, 실사 한번 확인하지 않고, 아무리 페이스북 '친구'라지만 딱히 친분이 있다고 하기에도 어려운 분께... 덜컥! 주변에 얘기하니 다들 걱정어린 한마디씩을 한다. 사건의 발단은 첫째의 봄방학이었다. 2주나 되는 어린이집 방학에 뭘 하며 지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즈음, 페북에 멋들어진 피아노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photo by 김준) 영창. 87년산. E-118어 모델. 제조번호 159****. (유희열이 치던 것도 아니고) 김준이 치던 피아노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되어 눈물을 흘리며 팔게 되었습니다. 가격 : **만원..
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11. 3. 28. 07:30
어느덧 3월의 끝자락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봄맞이 청소를 하고, 새집 단장을 하곤 하죠. 올해 저는 블로그에도 변화를 좀 줬습니다. 소소한 변화라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블로그 스킨 디자인을 다듬고, 소셜 댓글을 설치하는 등 몇 가지 새로 시도한 부분이 있어 흔적을 남겨봅니다. 1. 블로그 스킨 디자인 변경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그리고 야심 차게 리뉴얼한 작년 이맘때의 블로그 스킨 디자인. 그런데 해더 부분이 넓어 낮은 해상도에서는 본문이 몇 줄 안 보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볼수록 거슬리는 저 낙타 등 같은 산등성이도 디자인 변경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죠. 그런데 모처럼 정을 붙인 스킨을 엎기엔 아쉬운 점이... 2011.01~ 그래서 기존 스타일은 유지한 채, 문제 되는..
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10. 10. 26. 07:30
스마트폰 유저가 되면서 페이스북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연락이 끊긴 친구를 찾아내고 그간의 행적과 요즘 사는 이야기를 훔쳐보는 재미가 어찌나 쏠쏠한지. 왜 페북에 한번 빠지면 블로그고 트위터고 다 소원해지는지 알 것 같다. 며칠 전에는 오래전 소식이 끊긴 Laura를 발견했다. 캐나다 어학연수시절 영어 개인교습을 해주던 그녀는 선생님이라기보다는 또래 친구로서 우정을 나눴었는데, 덕분에 나는 그녀의 가족 행사에 초대받거나 함께 자동차 여행을 다니는 등 북미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10년 전 보내왔던 마지막 메일에 남자친구와의 결혼식 사진을 첨부했던 이 친구는 벌써 아이 셋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페북에 연결된 인맥을 통해 그녀의 가족과 함께 만났던 친구들이 변해가는 모습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