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09. 1. 28. 17:39
네이버 메인이 개편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1월1일부터 메인 페이지 뉴스박스 편집권을 저작권자인 각 언론사에 넘겨준 네이버는 약간의 트래픽을 잃었지만 의도했던대로 그간의 포털의 미디어 논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에게 선물이자 숙제가 된 '뉴스캐스트'는 기업에도 관련 긍/부정 이슈가 노출될 확률이 40배쯤 높아지면서 강력한 영향력 행사자가 되었다. '뉴스캐스트'라 불리는 네이버 최상단 뉴스 박스의 변화와 관련 업계의 분위기를 정리해 봤다. 뉴스캐스트란? 네이버가 정의한 뉴스캐스트란 언론사가 직접 편집, 운영하여 언론사의 '주요뉴스'를 전달할 수 있는 '언론사별 편집박스'이다. 종합지, 전문지, 방송사 등 다양한 언론사가 참여하며 문광부 정기간행물에 등록된 매체로 인터넷 서비스를..
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09. 1. 27. 16:48
오랫만에 여유로운 연휴를 맞아 카테고리를 나눠봤다. 블로그 카테고리 나누는게 뭐 대수냐 싶겠지만, 나누고 나면 특정 주제에 얽매여 편하게 쓰기 어려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러웠었다. 카테고리를 보면 그 블로그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한번 정을 붙인 블로그는 RSS로 구독하거나 자주 방문하게 되어 그날 그날의 컨텐츠가 중요하지만 어떤 경로로든 처음 방문한 블로그는 성향 파악을 위해 먼저 카테고리를 보게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두달여 동안 '자신의 얘기를 풀어내다 보면 특정 태그가 하일라이트 되어 보이고, 그 방향으로 포커스하면 된다'라는 말에 충실(?)하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글을 올렸다. 그러다보니 몇 안되는 글의 방향이 결국 '일상다반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특별히 보이는 태그들이 ..
센티멘탈 여행기/한 달쯤, 태국 그린 데이 2009. 1. 23. 00:03
로모로 본 세상은 처음보는 색으로 가득했다. Yellow, Mango Yellow Violet, Hole Violet Red, True Red Colorful Thailand XCANVAS 컬러 디켄딩 TVC 보다가... (태국 버전이랄까? ㅎㅎ)
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09. 1. 21. 00:51
음악하는 놀이터를 표방하는 홍대 앞 라이브 클럽 재머스(Jammers)가 1월 27일 13번째 생일을 맞는다. 요즘은 '홍대앞 클럽' 하면 힙합과 댄스가 떠오르지만 재머스가 인기를 날리던1990년대 중 후반에는 인디밴드가 공연하는 라이브 클럽을 생각했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을 키운 '드럭', 내귀에 도청장치, 럼블피쉬가 탄생한 '재머스' 외에도 프리버드, 빵, 스팽글, 마스터플랜, 롤링스톤즈와 같은 클럽에서는 매주 개성있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맥주 한 병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주말이 다가오면 홍대앞 거리는 온통 클럽들의 공연 스케줄을 알리는 포스터로 도배되었고 저녁 무렵이면 튀는 복장으로 기타를 메고 클럽으로 향하는 밴드 구성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클럽들은 저마다 추구하는 음악 성향이 ..
소셜 미디어 단상 그린 데이 2009. 1. 16. 10:27
눈 오는 출근길 풍경., originally uploaded by me2flickr. (휴대폰 수리 기념으로 출근길 모바일 미투 포토 포스팅을 했는데, 세로사진이 가로로 올라갔다. --;) 요즘 새해 결심인 '소셜미디어 체화하기'를 실행하는 중. Flickr, me2day 계정을 만들고 일주일째 좌충우돌하고 있다. 2007년 '블로그&소셜네트워크 컨퍼런스'의 마지막 세션이었던 '블로깅의 뉴트렌드, 마이크로 블로그'에서 태우님이 휴대폰으로 블로깅을 한다는 얘길 듣고 미투에 관심가졌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9년이라니...; 미투데이(me2day.net)는 15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자신의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다. 2007년에 시작되었으며 일반인 공개는 2008년 3월부터 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