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보며 즐기는 아침 뷔페, 남해 힐튼 브리즈(breeze)
- 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 2011. 7. 20. 12:44
삼면이 탁 트인 통창으로 짭조름한 남해의 바닷바람이 불어올 것 같은 레스토랑 브리즈(Breeze). 남해 힐튼의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메인 레스토랑이자 매일 아침 조식 뷔페가 열리는 곳이다.
엇~! 그런데... 메뉴가 개선된 것인지, 아님 성수기 메뉴라 달라진 것인지 구성이 나쁘지 않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패이스트리와 파이류가 많은 빵 코너.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호밀빵도 촉촉하니 맛이 좋았다. 버터나 잼, 꿀도 종류별로 한가득. 옆에서는 즉석에서 와플을 굽는다.
아침엔 무조건 밥을 고집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식코너도 불고기와 각종 나물로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수프, 죽, 국 종류로 매일 한 가지씩 나오는데, 양송이 수프와 흑임자죽, 미역국이 먹을만 했다. 이른 아침엔 해장용인지 미역국 대신 짬뽕 국물이 나오기도...
즉석요리 코너에서는 쉴 새 없이 오믈렛과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낸다.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음식을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 물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따로 주문하면 된다.
무슬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 다양한 견과류가 맘에 들었다. 빈약한 치즈(시판 슬라이스 치즈를 비닐 포장째 잘라낸...;)가 아쉽긴 했지만, 뭐 아침이니까.
저지방, 일반 우유는 기본. 네 가지 종류의 주스 및 탄산수도 비치되어 있고
한쪽 구석엔 아이들을 위한 이케아 식기들도 마련되어 있다.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아침부터 거하게 식사를 시작했다는....;
['남해여행' 관련 글]
클럽하우스 내 브리즈(breeze) 입구
바다가 가까운 남해 힐튼은 멋진 경치도 경치지만 리조트 내에 골프와 스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마치 해외 유명 휴양지에 온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휴양이 아닌 남해 관광이 목적인 여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가 참 아쉽다. 부지런한 여행자가 아니라면 일단 호텔에 들어온 후에는 모든 끼니와 간식을 호텔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 아침 식사라면 더욱 그렇다.
엇~! 그런데... 메뉴가 개선된 것인지, 아님 성수기 메뉴라 달라진 것인지 구성이 나쁘지 않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패이스트리와 파이류가 많은 빵 코너.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호밀빵도 촉촉하니 맛이 좋았다. 버터나 잼, 꿀도 종류별로 한가득. 옆에서는 즉석에서 와플을 굽는다.
아침엔 무조건 밥을 고집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식코너도 불고기와 각종 나물로 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수프, 죽, 국 종류로 매일 한 가지씩 나오는데, 양송이 수프와 흑임자죽, 미역국이 먹을만 했다. 이른 아침엔 해장용인지 미역국 대신 짬뽕 국물이 나오기도...
즉석요리 코너에서는 쉴 새 없이 오믈렛과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낸다.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음식을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 물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따로 주문하면 된다.
무슬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 다양한 견과류가 맘에 들었다. 빈약한 치즈(시판 슬라이스 치즈를 비닐 포장째 잘라낸...;)가 아쉽긴 했지만, 뭐 아침이니까.
저지방, 일반 우유는 기본. 네 가지 종류의 주스 및 탄산수도 비치되어 있고
한쪽 구석엔 아이들을 위한 이케아 식기들도 마련되어 있다.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아침부터 거하게 식사를 시작했다는....;
힐튼계열 호텔은 티포트 채로 커피를 가져다 준다.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등 다른 커피를 원한다면 따로 주문하면 되고.
아이는 좋아하는 미역국에 밥을 말아 한 공기를 먹었다. 아이들이 대체로 잘 먹는 미역국과 불고기, 와플 등이 맛나게 조리되어 엄마 입장에서 특히 만족스러웠단.
날이 더워 야외 테라스는 구경만 했는데, 다도해를 바라보며 먹는 아침도 꽤 근사할 것 같다.
부지런한 골퍼들은 이른 아침부터 라운딩을 시작한다. 이런 경치에서라면 골프 칠 맛 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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