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8. 2. 6. 16:26
이번 주 금요일은 무슨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되는 날!2월 9일부터 25일까지 총 17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달'이 함께 시행됩니다. 해당 기간 경기 관람을 위해, 혹은 평창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평창 여행의 달에 가볼만한 곳, 추천해 드립니다. ▲ 평창 진부 IC에서 만난 스키점프대 조형물 1. 마지막 성화 봉송지, 월정사 ▲ 국보 48호 월정사 8각 9층 석탑 11월 1일 국내에 상륙해 101일 동안 국내 곳곳..
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8. 1. 18. 01:38
블로그로 인연이 된 7년 지기 친구들과 떠난 사이판 티니안 여행~! 며칠간 티니안의 원시 자연에 푹 빠져있다가 사이판으로, 그것도 세련된 시설과 서비스로 유명한 사이판 켄싱턴 호텔에 도착하니 갑자기 문명의 세계로 툭 떨어진 느낌이었다. 사이판 켄싱턴 호텔은 2016년 7월 말 신규 오픈한 올 인크루시브 리조트다. 전 객실 오션뷰, 슬라이드가 있는 다양한 테마의 수영장과 전용 해변, 키즈클럽 코코몽 캠프 등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자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여름에는 이 호텔에 인피니티 풀까지 생겼는데, 사이판 섬에서는 전무후무, 유일한 인피니티 풀로 '인생샷'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 사이판 켄싱턴 호텔의 웅장한 외관.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티니안에서..
카테고리 없음 그린 데이 2018. 1. 17. 22:01
낯설기만 했던 '2018' 숫자가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들떴던 연말연시 분위기도 잦아드는 이맘때면 궁금한 것이 하나 있죠. 바로 올해는 언제 쉴 수 있을까인데요. 달력을 보니 무술년인 2018년의 법정 공휴일은 69일! 주말까지 합치면 365일 중 119일이 휴일입니다. 작년 추석과 같은 열흘간의 황금연휴는 없지만, 빨간날만 보면 2017년과 같은 숫자입니다. 1년 중 약 3분의 1이나 쉴 수 있고,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연차를 잘 활용하면 작년 못지않은 긴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 올해는 어디로 떠나볼까요? 2018년 얼리버드 휴가전략, 그린데이와 함께 세워보시죠! 알뜰하게 연차 사용하는 2018 휴가 캘린더 ▲ 2018년을 시작하는 필리핀 보라카이 풍경. 2018년은 시작부터 연휴로 출발했습니..
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8. 1. 15. 12:26
하룻밤 자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되는 숙소가 있다. 트리 하우스, 요트 스테이, 고성을 개조한 호텔 등 독특한 컨셉을 가진 공간이 그 자체로 여행이 되는 곳~! 사이판 이웃섬, 북마리아니제도 티니안에 있는 '티니안 오션뷰 호텔((Tinian Ocaenview Hotel)'도 바로 그런 곳이다. 아름다운 타촉냐 해변 앞에 20여 개의 컨테이너를 이어 감각적인 호텔을 지었다. 직접 가보기 전에는 컨테이너라 좁고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짐을 풀고 생활해보니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곳이었다. 아니, 이 작은 호텔, 정확히는 호텔 앞마당인 해변에 단단히 마음을 빼앗겼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 감각적인 티니안 오션뷰 호텔의 외관 사실 티니안이라는 섬은 관광인프라가 발달한 곳이 아니다. 티니안을..
센티멘탈 여행기/미서부 하와이 사이판 괌 그린 데이 2017. 12. 24. 01:29
매서운 바람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음을 실감하던 11월 말, 사이판과 티니안 섬에 다녀왔다. 예정에 없던 급작스러운 여행이라 아이들 맡길 곳을 찾는 등 도움이 필요했지만,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은 이미 그곳에 있었으니 어떻게든 구실을 찾아 떠나야만 했다. 사이판이라면 괌, 오키나와와 더불어 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다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 아니던가? 괌보다 덜 개달되었지만, 그렇기에 때묻지 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가족여행지라 들었다. 사이판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이웃섬 티니안은 원시 자연은 기본이고 원주민의 유적과 태평양 전쟁의 흔적까지 그대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멈춘 섬이라던데. 그렇다면 소위 여행글을 쓴다는 나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무엇보다 나를 설레게 한 것은, 여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