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9. 6. 11. 01:22
당인리 발전소 앞에 새로운 핫플이 생겼다. 합정과 상수의 중간 즈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페덱스(Fedex) 물류센터가 있던 곳이다. 페덱스가 나가고 허무는 줄만 알았던 2층 건물에 어느날 봄처럼 노란 컬러가 입혀졌다. 옥상에는 분위기 좋아 보이는 루프탑 테라스가 꾸며지고, 비좁던 주차장에는 늘어선 택배 트럭 대신 샛노란 송신탑 모형 하나가 놓였다. 최근 합정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당인리 발전소 앞에 새로운 카페며 특색있는 음식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요즘 이 길에서 가장 핫한 곳은 '모카 라디오'. 커피와 라디오를 주제로 한 아날로그 감성의 팝업 카페다. 맥심 모카골드를 만드는 동서식품에서 기획한 5번째 경험마케팅 공간으로 누구나 구매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가 바로 커피 맛집, 모카 라디오..
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9. 6. 1. 01:28
낮 최고 기온이 최고 30도 가까이 오르내리는 요즘,주말 낮에 기일~게 드리운 해는 우리에게 더없이 좋은 핑곗거리다. '날이 너무 좋아서', '집이 너무 더워서', '해가 너무 길어서'너무너무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우리는 동네 캠핑장으로 떠난다.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노을캠핑장으로▲ 우리가 운좋게 잡은 노을캠핑장 A구역 A-9 자리에서 바라본 노을캠핑장 풍경 도심 한복판,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 그래서 이름도 노을캠핑장이다. 가까운 곳이라 몇 해 전부터 자주 찾고 있지만, 사실 예약하기는 만만치 않다. 매월 15일 오후 2시, 예약 페이지를 열어놓고 초시계까지 맞춰가며 선착순 예약 경쟁에 뛰어든다. 그러나 다들 어찌나 빠른지, 한 번도 원하는 날짜의 표를 구해본 적이 없다. 특히 토요일 예약은 ..
센티멘탈 여행기/한국 구석구석 그린 데이 2019. 5. 14. 23:59
봄이 왔나 싶더니 어느새 한낮은 여름입니다.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은 그야말로 떠나기 좋은 때!어린이날 연휴가 지났다고 싱그러운 5월이 끝난 것은 아니죠.가족과 함께, 아이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축제 5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5월 내내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문화비축기지▲ 석유비축기지의 변신,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를 아시나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원래 41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던 '석유비축기지'였습니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5개의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석유를 보관했었는데요. 이후 안전을 이유로 폐쇄됐던 탱크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탱크는 각각 공연장, 전시장, 다목적 파빌리온, 정보교류센..
카테고리 없음 그린 데이 2019. 5. 10. 17:55
프라엘 세트를 들이고 사용한 지 벌써 한 달째. 피부과 한번 가보지 않을 정도로 피부에 무심하던 나이지만, 습관의 힘인지 프라엘의 효과인지 한 달간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조금씩 변화가 보인다.(이래서 뷰티기기가 팔리나 싶고...) 오늘은 프라엘을 들이기 전부터 궁금했던 점과 지난 4주간 직접 써보며 느낀 점, 그리고 그간 프라엘 관련 포스팅을 하며 살펴본 블로그 유입 검색어 몇 가지에 대한 답을 정리해 볼까 한다. 1. 가격이 왜 천차만별? 최저가는 얼마일까? ▶ 프라엘 최저가 바로가기: https://bit.ly/2V3gdoL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선물 받고 싶은 프라엘.많은 사람이 프라엘을 탐내지만, 직접 사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주변을 보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혹은 아내나..
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9. 5. 3. 03:14
올해 큰맘 먹고 어버이날 선물로 준비한 LG 프라엘~! 며칠 후부터 즐거워하며 사용하실 엄마의 모습이 상상되어 괜스레 기분 좋아지는 요즘이다. ▶ 프라엘 최저가 바로가기: https://bit.ly/2V3gdoL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다면, '엄마께 프라엘의 사용법과 기능을 어떻게 쉽게 알려드릴까?' 하는 것. 입소문과 광고를 통해 프라엘이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평소 뷰티 기기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난감한 게 사실이다. 전자제품이라 막 건드렸다가는 고장 날까 무섭고, 그렇다고 사용법을 찾아보자니 귀/찮/다. 클렌저이나 리프트업 같이 제품명에 들어가는 단어를 보면 어렴풋이 기능을 유추할 수 있지만, 솔까말 이름도 어려워서 프라엘 사용 3주차인 나도 남편과 이야기할 때 '줄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