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7. 13. 00:58
태풍 찬홈의 북상으로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텐데요.오늘은 실제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해야할 '여행 짐싸기 체크리스트'를 준비해 봤습니다. 글 마지막에 '한 장에 인쇄할 수 있는 꼼꼼 체크 리스트' 엑셀 시트를 첨부했어요.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세요~! 아이와 해외여행, 뭘 가져가야 할까? 어린 아이와 함께 동네 마트라도 한번 다녀오려면 기저귀, 물티슈, 빨대컵 등 챙겨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하물며 해외여행은 어떨까? 여행 날짜가 다가올 수록 슬슬 고민이 된다. ▲ 매일 사용하던 기저귀, 빨대컵 등을 챙기자. 아이에게는 갑자기 변한 환경과 생활 리듬이 이국적인 매력이 아닌 그저 낯섦으로 느껴질 수 있다.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아이가 매일 익숙..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7. 9. 08:00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이 화려한 외출이 될지, 지옥의 고행이 될지는 짐 싸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난감에 기저귀, 유모차까지 이런저런 상황에 대비하다 보면 챙길 물건은 한없이 늘어나지요. 그렇다고 아이 방을 통째로 짊어지고 갈 수는 없는 일~! 두 아이와 함께 7년간 여행하며 짐을 싸고 풀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회 없는 여행 '가방' 준비의 노하우를 정리해봤습니다. 1. 캐리어는 1개만 ▲ 캐리어가 한 개일 때 먼저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어른 둘에 유아 1명이 함께 여행하는 가족이라면 어른 중 1명은 항상 유모차를 밀거나 아이를 돌봐야 한다. 짐꾼은 나머지 1명뿐~! 이건 곧 가방 크기를 좀 키우더라도 짐의 개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 캐리어가 두 개일 때 (아빠 ..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7. 8. 11:56
여름휴가, 숙소 예약은 하셨나요? 저는 어제 부랴부랴 며칠 후 떠날 방콕 숙소 결재를 마쳤는데요~ 아이를 낳기 전까지 숙소는 말 그대로 '잠을 자기 위한 곳'이지만, 아이와 여행에서는 '여행의 모든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숙소를 골라야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수영장, 유아풀이 있는지 살펴본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숙소를 고르는 첫번째 기준. 해변, 도시, 가릴 것 없이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 바다는 아이를 풀어놓기에는 아직 좀 위험하기도 하고 어린 아기라면 짠물에서 오래 놀릴 수는 없으니까. 워터파크급의 시설이 갖춰진 곳도 있지만 유아에게는 오히려 어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적당한 규모의 수영장이 안전하다. 유아풀 근처에 키즈룸이나 모래놀이터가 있으면 있으면 금..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7. 5. 02:33
바야흐로 휴가의 계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입니다. 올여름,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연중 유일하게 긴 휴가를 낼 수 있는 여름 휴가에는 큰맘 먹고 외국으로 떠나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해외여행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은 그 어느 때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을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공항을 더욱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꿀팁 7가지 1. 출발 전엔 '인천공항 가이드' 앱 내려받기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스마트폰에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지난 6월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 이 앱은 정말 유용합니다. 내 출국정보를 등록해 두면 항공편에 대한..
나만의 여행팁 그린 데이 2015. 6. 29. 09:36
여행지 물가를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 숙박비? 택시요금? 일반적으로 우리는 여행지에 처음 도착해 먹는 음식에서 가장 민감하게 현지 물가를 느낀다. 오죽하면 '빅맥지수(Big Mac Index)'라는 것이 생겼을까?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조리법으로 만드는 맥도널드의 '빅맥(Big Mac)'버거는 같은 크기, 같은 맛을 내지만, 가격이 다르다. 각 지역의 물가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4,600원 하는 햄버거는 스위스에서는 9,200원으로 정확히 두 배 차이가 난다. 스위스는 한국보다 물가가 두 배 정도 비싸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햄버거 말고, 실제 현지 음식의 한 끼 가격은 어떻게 될까? 물론 관광객과 현지인의 물가가 다르고, 음식도 한 끼에 수십만 원씩 하는 코스요리에서 길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