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3. 4. 15. 08:33
체력이 완전 방전될 정도로 완전 몰입해 즐겼던 싸이 콘서트 '해프닝'~! 싸이가 제시한 콘서트 관람객의 드레스코드가 '백의간지'였던 것, 아시죠? 공연 하루 전날, 싸이는 트위터를 통해 '백색의상, 필수강추'라는 사자성어(?)까지 써가며 콘서트 당일 밤을 하얗게 불태우자고 했었는데요.싸이의 공연은 노래만 듣는 것이 아닌, 보고 듣고 함께 어울려 즐기는 공연이기에 많은 이들이 더 신나는 공연을 즐기기 위해 독특한 의상들을 준비했습니다. 본격적인 콘서트 후기 글에 앞서 싸이가 제시한 백색 드레스코드, 인상깊었던 옷차림 간단하게 사진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 '흰 옷은 준비 했니?' ^^ 젠틀맨 싸이의 흰 풍선도 준비한 메인 스폰서 CJ. 국제가수 싸이의 공연장엔 외국인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사실 이날은 추..
다녀오겠습니다 그린 데이 2013. 4. 13. 08:30
"싸이가 돌아왔다~!"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국제가수'가 된 싸이가 어제 자정, 신곡 젠틀맨(Gentleman)을 119개국에 동시 발매하며 화려하게 컴백했습니다. 하지만 음원만 공개되었을 뿐, 뮤직비디오도 젠틀맨의 새로운 춤도 아직 모두 베일에 가려진 상태. 모든 것은 바로 오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몇 시간 후면 전 싸이 콘서트에서 젠틀맨 뮤비에 맞춰 신나게 젠틀맨 춤을 따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실 전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싸이의 공연이 워낙 유명하니 '싸이, 얼마나 잘 노나' 한번 보고 싶고,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젠틀맨을 들..
라이프 로그 그린 데이 2013. 4. 12. 11:14
4/17 덧붙임) 발전소 꽃길을 이번 주말 4/20~21에도 개방한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당인리 발전소 벚꽃' 절정인 오늘 풍경, 그리고 재개방(4/20~21)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요즘 내 블로그 유입 검색어 1위는 '당인리 발전소'.최근 오랜 논란 끝에 마포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지하화 계획이 확정되면서 지상에는 '문화창작 발전소'가 조성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름도 유쾌한 '문화창작 발전소'~! 이제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렇게 '당인리 발전소'를 검색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4월, 두근두근 벚꽃 시즌이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때 당인리 발전소 벚꽃 당인리 발전소의 벚꽃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의 역..
센티멘탈 여행기/세 번째 캐나다 그린 데이 2013. 4. 11. 17:51
AAA(트리플A') 등급의 질 좋은 스테이크로 유명한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 공항에서 차를 타고 밴프로 가는 길에는 종종 너른 초지의 목장에서 소가 풀을 뜯는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이 알버타주의 축복받은 자연에서 생산되는 청정우중 최고 등급을 AAA등급 쇠고기라고 한다. 캐나다 록키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단연 '알버타산 AAA 등급 쇠고기 스테이크'~! 로키 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 추천 맛집이나 음식을 물어도 한결같이 돌아오는 답변은 역시 스테이크다. 그중에서도 내가 캐나다 여행을 떠나기 전 캐나다 관광청에서 추천받은 밴프의 스테이크 하우스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메이플리프(Maple Leaf)', 다른 곳은 '솔트릭(Saltlic)이었다. 메이플리프는 밴프, 캐나다..
수상한 쇼핑백 그린 데이 2013. 4. 8. 12:57
맥주를 맛있게 마시려면 일단 맥주를 잘 따라야 한다. 한때는 맥주 잔을 기울여 최대한 거품이 올라오지 않게 따르는 것이 맥주를 잘 따르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맥주를 즐기는 나이가 되니 적당한 거품이 맥주 맛을 좋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맥주 거품은 맥주를 맛있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맥주의 표면이 직접 공기에 닿아 산화되지 않도록 보호막 역할을 해 맥주를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또, 탄산가스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 맥주 고유의 톡 쏘는 맛까지 살려준다. 실제로 카푸치노 같은 부드러운 거품층이 맥주를 살짝 뒤덮은 일본의 생맥주는 맥주 맛도 좋지만, 거품 자체의 크리미한 식감이 맥주의 풍미를 더욱 살려준다. 유독 일본 여행을 가면 생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